안녕하세요 몬난이와 복덩이 몬난이 입니다. 저번 게시물에는 다낭 여행 계획과 준비물 이야기들을 적어보았는데요.
이번엔 우리가 다낭 도착해서 첫쨋날에 무엇을 했는지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은 대구공항으로 5시까지 도착을 하여 포켓와이파이를 수령 받았어요.
그리고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화물을 맞기고 출국 수속을 밟는데...
아니 대구공항 검색대 직원들 원래 그렇게 싸가지가 좀 없나요..? 바구니에 물품들을 다 담고 나서 제가 실수로 주머니에 이어폰이 들어있던 것을 깜빡했는데 글세...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바구니에 담으라고 신경질을 내는거예요 -_-;;;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 물론 새벽에 일하면서 피곤하고 짜증은 날 수 있지만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을 하네요..
쨋든 그렇게 해서 대구공항 면세점을 둘러볼것도 없이... 선스틱 하나 사서 자리에 앉았어요...
어찌나 지루하던지.... 그리고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다낭으로 갔죠!!
다낭에 도착해서는 입국수속이 생각보다 걸리지 않아서 공항 환전을 했어요 !!
은행중에서 AGRIBANK 일명 아그리뱅크!! 여기가 그나마 괜찮은 곳이래서 환전을 하려고
100달러 가격을 물어보니 231만동 정도 되서 콜! 외치고 환전을 하고 렌트카를 탔어요.
렌트카를 타고 한시장으로 바로 갔지요 !!
한시장에서 아오자이를 맞추려고 123번을 찾아보려 했으나 안보여서 헤메던 도중
115번에서 아오자이 가격을 찾아게 불러주시더라구요.. 거기 언니야도 디게 인상이 착해보이고 말도 좀 통하고 그래서 저꺼랑 신랑꺼 안감, 수선비,바지 등등 다 포함하여서 58만동을 부르셨는데 시세에 비해 나쁘지 않은 가격 같앗어요 그래도 살짝 깍아달라고 하니 56만동에 해주시려다가 그 언니야가 '언니 이뻐서 55만동' 을 제시하며 쿨하게 기분좋게 거래를 했어욧 !!
그리고 사이즈를 쟀지유!!
수선은 위에 사진이구 번호는 여기 사진 첨부했어요 !! 11시40분쯤에 맡겨서 오후 1시에 찾으러 오라는 말을 듣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
'포박하이' 라는 집에서 쌀국수를 먹으러 갔지요 !!
고기도 듬뿍 맛있어쑈어요 . 고수도 저렇게 따로 숙주도 따로 주셔서 기호에 맞게 잘 먹었답니다.
제꺼 심줄국수 4만동 남편꺼 5만동 (음료가격제외) 해서 한국돈으로 5천원돈 !!!! 정말 저렴하지유?
그리고 다낭 시내에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으러 가는 곳!!
요렇게
핑크 성당에서 사진도 찍고 콩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하면서 다시 한시장으로 들어갔어요 !!
거기서 샌들을 샀는데... 19만동... 네 저는 호구당했어요 ㅠㅠㅠ 그래도 한국보다는 싸니깐 그래그래 하면서 아오자이를 찾았어요 !!! 거기서 언니야가 "입어봥~" 이라며 입어보라고 입어보니 !! 퍼펙트 !!
신랑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 그리고 아오자이를 찾고 나서는 환전하려 했으나 은행이 닫어서 바로 오행산으로 갔어요 !!
오행산 동굴입장료 4만동 엘베 1.5만동 전망대4만동 정도 들었어요
다낭이 덥긴 덥드라요...
땀이 줄줄...
더워서 지친 모습이지요... ㅋㅋㅋ
쨋든 보이는 저모습이 거의 다라고 생각하심 되는데 큰 기대없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은 곳 같았어요..
그리고는 우리는 호이안으로 넘어가탄빈 리버 사이드라는 숙소에서 씻고 아오자이로 갈아입고 비가 그칠 때 까지 기다렸다가 호이안 시장으로 나와서 저녘을 먹엇어요.. 호텔에서 환전하려했는데 225부르길래 못하고 그냥 일단 나왔어요...
'포슈아' 라는 식당인데 신랑은 소고기쌀국수 저는 미꽝이라는 호이안식 비빔국수 그리고 화이트로즈와 모닝 글로리라는 공심채 볶음을 주문하여서 먹었어요.. 사람이 정말 많드라구요 !!
맛은 그냥 무난했어요 ㅎㅎ 기다린만큼 맛있진 않고 걍 배고파서 맛있게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그리고 밥을 먹은 뒤 우리는 호이안 야시장쪽으로 갔는데...
해가 지니 소원배 삐끼언니야기 30만동 부르길래 깍아달라 하다가 17만동까지 깍다가 안해준다 케서 그냥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쌀알 목걸이 사고 돌아다니니 다른 삐끼분이랑 흥정하여서 15만동에 탄다하고 갔지요 !! 근데 사실 이것도 호구맞은 가격이예요 다른분들은 12만동까지 깍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우리는 팁 9천동도 뺏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이라 그런지 깍는거에 익숙치가 않았죠 그래도 사진 이쁘게 잘 나왓으니 걍 넘어갓어요 !!
소원배를 타고 난 뒤에 호이안 야시장가서 원피스랑 셔츠 38만동주고 사는 호구 또 맞고.... 그래도 꿀타래 코코넛도 사먹구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맛있는 것은 많이 사먹었어요 .. 그리고 사설환전소에서 228만동 부르길래 그래도 울며겨자먹기로 환전을 했어요 ㅠㅠㅠㅠ 거기 환전소 나쁜게 잃부러 찢어진돈 섞어서 시선에 혼돈을 준뒤 10만동 덜주려 하는거 있죠 !! 그래서 뭐라하니 다시 제대로 주더라구요 ....
다 돌고 난 뒤 K-마트 가서 야식 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갔어요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기 위해서죠 ㅎㅎ
첫쨋날 게시물은 이렇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게시물에 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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