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아름다운 석양맛집 '더 문커피'

안녕하세요 몬난이와 복덩이 몬난이 입니다.

주말에 동촌유원지를 갔다가 방문하게된 '더 문커피' 에 대해 리뷰를 작성하려고합니다.

에쁘고도 황당한 카페 리뷰 시작할게요!

간판? 예뻐요.

인테리어 ? 예쁩니다.

우리는 블루베리 식빵과 카푸치노, 카페모카를 주문하고 뷰가 예쁜 자리로 가서

진동벨을 들고 기다립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 이고, 천국의 계단도 있는데

하두 사람들이 많이 찍으니 식상한거 같고 귀찮기도 해서 천국의 계단 사진은 찍지않았어요.

얌전히 앉아서 메뉴를 기다리는데, 어째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았어요

한 30분 기다렸나?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읭? 저는 카푸치노를 주문했는데

카페라떼가 온게 아닌가? 싶어서

들고 내려가서 물어보니

카푸치노라는 겁니다.

어딜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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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는 님들도 저게 카푸치노로 보이나요?

거품을 걷어낸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

거품도 1센티도 안되게 얇은 편이였고,,,

카푸치노를 만들정도로 스팀을 하면 아마 라떼아트가 불가능할텐데.......

내려가서 카페라떼랑 카푸치노의 차이점에대해 물으니

'거품이 이정도면 깊고, 시나몬 파우더를 뿌렸으니 카푸치노다'

아......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빵은 맛있었는데, 이 카페에서 메뉴를 접한 뒤 느낌은

인테리어만 예쁘게 꾸미고 뭐하나 전문성이 없다는 느낌이 딱 들더라구요.

빵도 왠지 납품받았을 것 같고, 커피에 대한 지식도 저렇게 알고있고 ㅋㅋㅋㅋㅋ

메뉴들이 다양한건 좋은데

그냥 인테리어 맛집이라 생각은 들어요

뭐 한번씩 예쁜 사진 찍으러 방문은 하셔도 될 것 같은데

커피맛은 기대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싶네요.

인테리어가 예쁜 만큼 실망도 컸던 카페입니다.